5개월 지유와 후쿠오카 버젯 렌트카, 하카타역 치쿠시구치점에 반납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반납 전 주유 만땅 처리, 직원의 주유 영수증·차량 점검, 그리고 일본 ETC 정산 때 겪은 살짝 불미스러운 일(제가 빌린 기간이 아닌 이전 내역까지 출력된 사건)을 사진과 함께 그대로 풀었어요. 여행객이라면 꼭 알아둬야 할 ETC 정산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호텔까지 도보 4분 검증도 짧게 담았어요. 수령기에 이어지는 글이에요.
후쿠오카 버젯 렌트카 반납기, 가져왔습니다.
지난 수령기에서 후쿠오카공항 픽업부터 유후인 첫 운전까지 풀었는데요. 오늘은 유후인 1박 후 하카타역 치쿠시구치점에 반납한 이야기예요.
반납 자체는 어렵지 않았어요. 그런데 ETC 정산 때 조금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 꼼꼼히 안 봤으면 제가 쓰지도 않은 통행료까지 결제할 뻔했거든요. 여행객 입장에서 꼭 알아둬야 할 부분이라 사진과 함께 자세히 정리할게요.
본 글은 협찬 없이 직접 예약·결제·운전·반납한 순수 후기입니다. 버짓 렌트카 일본 현지 사이트 직접 예약(19,917엔, 32시간 30분), 차종 EC 프리우스, 5개월 지유 동반, 후쿠오카공항 픽업 → 하카타역 치쿠시구치점 반납, 2026년 5월 기준입니다.
하카타역 치쿠시구치점 반납 — 주유 만땅부터
반납 장소는 하카타역 치쿠시구치(筑紫口)점이었어요.
일본 렌터카는 반납할 때 빌릴 때와 같은 유종으로 기름을 가득 채워서 반납하는 게 기본이에요. 안 채우면 정산 때 비싼 주유 요금이 붙거든요.
그래서 반납 전에 렌터카 영업소 근처 주유소(에네오스)에서 레귤러 휘발유로 가득 채웠어요. 주유 후 받은 영수증은 꼭 챙기세요. 반납할 때 직원이 확인합니다.
일본 렌터카는 차종마다 유종(레귤러/하이옥탄/경유)이 달라요. 인수할 때 받은 이용 동의서에 유종이 적혀 있으니, 주유 전에 꼭 확인하고 같은 유종으로 채우세요. 다른 유종을 넣으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반납 절차 — 차에서 내리자마자 영수증·차량 점검
치쿠시구치점에 도착해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직원이 가장 먼저 주유 영수증부터 확인하더라고요. 기름을 제대로 채웠는지 보는 거예요.
영수증을 건네고 반납 영업소 안으로 들어가 반납 절차를 진행하는 동안, 밖에서는 다른 직원이 차량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있었어요. 잠시 후 점검하던 직원이 안으로 들어와 “차량 문제없다”고 알려주더라고요.
반납 절차 자체는 까다로운 게 전혀 없었어요. 차량 점검 끝나면 ETC 사용 금액을 정산·결제하는 걸로 마무리됩니다. 그런데 바로 이 ETC 정산에서 황당한 일이 있었어요.
일본 ETC 정산, 이건 꼭 확인하세요 (실제 겪은 일)
일본 ETC는 우리나라 하이패스처럼 고속도로 통행료가 카드에 자동으로 쌓이고, 반납할 때 그 금액을 한꺼번에 정산해요. 직원이 ETC 사용 내역서를 출력해서 보여주고 결제를 요청합니다.
그런데 직원이 준 내역서를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사용 내역이 너무 많고 금액도 컸어요. 뭔가 이상해서 꼼꼼히 들여다봤습니다.
알고 보니, 저는 5월 19일~20일만 빌렸는데 내역서에는 5월 9일~20일까지의 사용 내역이 출력되어 있었어요. 제가 차를 받기도 전인 날짜의 통행료까지 포함되어 있던 거죠.
만약 제가 꼼꼼히 확인 안 하고 금액만 보고 그냥 결제했다면, 제가 사용하지도 않은 ETC 통행료까지 다 결제할 뻔했어요. 원인은 제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결과적으로 잘못된 내역이었던 건 분명해요.
“이 사용 내역이 잘못된 것 같다”고 말하니, 직원이 당황해하면서 다시 제대로 된 사용 내역을 출력해줬어요. 재정산된 내역서에는 제가 실제로 이용한 5/19~20 통행료만 찍혀 있었습니다.
재정산된 올바른 금액으로 결제하고 최종 영수증을 받으면서 반납이 마무리됐어요. 정확한 금액으로 정산되니 마음이 놓였습니다.
반납할 때 ETC 사용 내역서를 받으면, 결제하기 전에 이용 기간(날짜)이 본인이 빌린 기간과 정확히 맞는지 꼭 확인하세요. 금액만 보고 바로 결제하면 본인이 쓰지 않은 통행료까지 낼 수 있어요. 날짜·구간·금액을 하나씩 짚어보고, 이상하면 즉시 재출력을 요청하면 됩니다. 실수든 아니든, 확인은 내 몫이에요.
반납 후 호텔까지 도보 4분, 정말이었어요
제가 하카타역 치쿠시구치점을 반납 장소로 고른 이유가 있어요. 숙소였던 더베이직스 후쿠오카(The Basics Fukuoka)와 가까웠거든요.
선정 가이드 글에서 “호텔까지 도보 4분”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반납하고 캐리어 끌고 5개월 지유 안고 걸어보니 정말 4분 정도였어요. 무거운 짐과 아기를 데리고도 금방 도착했습니다. 렌터카 반납과 숙소 체크인 동선이 딱 맞아떨어져서 정말 편했어요 👍
32시간 30분 총평 —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
후쿠오카공항 픽업부터 하카타역 반납까지 32시간 30분, 5개월 지유와 함께한 첫 후쿠오카 렌트카 여정을 정리해볼게요.
좋았던 점 👍
- 편도 반납(공항 픽업 → 하카타역 반납) 비용 0엔, 가성비 우수
- 현지 사이트 직접 예약으로 32시간 30분 19,917엔
- 한글 접수표·한국어 통역 헬프데스크로 일본어 부담 없음
- EC 프리우스 차량 상태 깔끔, 애플카플레이 한국어 내비 편리
- 하카타역 치쿠시구치점 → 호텔 도보 4분, 동선 최적
- 아기 동반에도 셔틀·반납 모두 무리 없음
1. 카시트가 사용감이 있었고, 당시 제가 고정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불안하게 느꼈어요. 안전벨트 방식 자체의 결함을 확인한 것은 아닙니다. (수령기에서 자세히 다룸)
2. ETC 정산 시 제가 빌린 기간이 아닌 이전 내역까지 출력됐어요. 꼼꼼히 확인 안 했으면 남의 통행료까지 결제할 뻔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두 가지 모두 인수·반납 때 꼼꼼히 확인하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전체적으로는 5개월 아기와 함께한 후쿠오카 자유여행에서 렌트카가 큰 힘이 됐습니다. 유모차·짐·아기를 차에 다 싣고 다닐 수 있으니 영유아 동반 여행엔 렌트카가 정말 편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네. 일본 렌터카는 빌릴 때와 같은 유종으로 기름을 가득 채워 반납하는 게 기본이에요. 안 채우면 정산 때 비싼 주유 요금이 붙어요. 반납 전 근처 주유소에서 만땅 채우고 주유 영수증을 꼭 챙기세요. 직원이 확인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가 ETC 카드에 자동으로 쌓이고, 반납할 때 그 금액을 한꺼번에 정산·결제해요. 직원이 사용 내역서를 출력해 보여주는데, 결제 전에 이용 기간(날짜)이 본인이 빌린 기간과 맞는지 꼭 확인하세요. 저는 빌리지 않은 기간 내역까지 출력된 적이 있어서, 날짜·금액을 직접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저는 더베이직스 후쿠오카에 묵었는데 치쿠시구치점에서 도보 4분 거리였어요. 캐리어 끌고 아기 안고도 금방 도착했습니다. 하카타역 주변 호텔에 묵는다면 치쿠시구치점 반납이 동선상 정말 편해요.
전혀요. 차에서 내리면 직원이 주유 영수증 확인하고 차량 외관을 점검해요. 문제없으면 ETC 사용 금액을 정산·결제하는 걸로 끝납니다. ETC 내역만 잘 확인하면 까다로울 게 없어요.
이번 이동에서 남긴 기록
5개월 지유와 후쿠오카 버젯 렌트카 32시간 30분, 픽업부터 반납까지 무사히 끝냈어요.
카시트와 ETC 정산은 아쉬웠지만, 영유아 동반 여행에 렌트카가 주는 편안함은 그 이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ETC 정산 내역은 꼭 직접 확인하시라는 말씀,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어요.
주유 만땅 + 영수증 챙기기 + ETC 내역 날짜 확인.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5개월 아기 데리고도 깔끔하게 반납할 수 있어요.
← 이전 글: 후쿠오카 버젯 렌트카 공항 픽업 + 유후인 첫 운전 수령기
후쿠오카 공항 렌터카 인수·카시트 확인 기록
반납·ETC 정산 전에 공식 정보 확인하기
아래 공식 페이지는 운영시간·시설·예약 조건처럼 바뀔 수 있는 정보를 확인하는 용도입니다. 본문의 가격과 체감 평가는 위 방문일 기준입니다.
경험과 사실을 구분해 작성하는 원칙은 마마로그 편집 원칙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편집 점검: 2026년 9월 8일. 링크, 표현, 사진 공개 범위와 표시 구조를 점검했습니다. 과거 방문·구매 날짜는 본문 기록을 기준으로 합니다.